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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사고란? 대출 연체가 신용보증 사고로 이어지는 과정

읽는 시간 약 10분

신용보증을 이용해 대출을 받은 뒤 원금이나 이자를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하면 ‘보증사고’라는 말을 접할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라고 하면 단순히 하루라도 대출금을 연체하면 바로 사고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보증기관과 보증상품의 약정, 사고 사유 등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체 후 며칠이 지나면 무조건 보증사고가 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본인이 이용한 보증기관과 보증상품의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증사고의 의미부터 연체, 보증채무 이행, 대위변제로 이어질 수 있는 전체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 보증사고는 보증기관이 보증한 채무에서 약정상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 대출 연체는 보증사고와 관련된 중요한 사유가 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동일한 기간 기준이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보증사고가 발생했다고 즉시 채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 보증기관이 금융기관에 보증채무를 이행하면 대위변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대위변제 후에는 보증기관이 채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란 무엇일까?

신용보증 대출에는 일반적으로 채무자, 금융기관, 보증기관이 관계됩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이용해 은행에서 대출받았다면, 지역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사업자의 신용을 심사하고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도 신용보증을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신용을 심사하고 대출의 담보가 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출이 실행된 후 채무자가 약정대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채무 이행이 어려워지면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의 약정에 따라 보증사고와 관련된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출을 연체하면 바로 보증사고가 될까?

여기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종종 다음과 같은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1개월 연체하면 보증사고가 발생한다.’

또는

‘90일 이상 연체해야 보증사고로 처리된다.’

하지만 모든 신용보증에 이런 하나의 기간을 적용해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증기관과 상품, 보증약정 및 사고 사유 등에 따라 세부적인 처리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품도 대상기업, 대상채무, 심사방법, 보증료율 등 세부 조건이 상품에 따라 다르게 운영됩니다.

따라서 연체가 발생했다면 특정 날짜가 지나기를 기다리기보다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에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증사고와 대위변제는 같은 의미일까?

보증사고와 대위변제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쉽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증사고

보증을 받은 채무에서 약정상 문제가 발생하여 보증기관의 보증책임과 관련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대위변제

보증사고 이후 정해진 절차와 요건에 따라 보증기관이 금융기관에 보증채무를 대신 이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개념을 이해할 때는

대출 정상 상환 → 연체 등 문제 발생 → 보증사고 관련 절차 → 보증채무 이행 → 대위변제

와 같은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절차와 시점은 보증기관 및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위변제가 이루어지면 빚이 없어질까?

아닙니다.

이 부분은 보증대출 이용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보증기관이 금융기관에 돈을 지급했다고 해서 채무자의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한 금액에 대해서는 채무자에게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구상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대위변제가 발생하면 채무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보증기관에 남아 있는 구상채무가 얼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사고 정보는 어떻게 관리될까?

보증과 관련된 사고정보는 향후 보증거래나 신용평가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습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개인정보 처리 관련 자료를 보면 보증정보뿐 아니라 사고정보와 구상채권정보 등을 관련 기관이 신용정보 관리 등의 목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증사고나 대위변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단순히 현재 연체금만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보증 및 신용정보 상태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특정 보증사고가 개인의 신용점수를 정확히 몇 점 떨어뜨린다고 일률적으로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전체 금융거래와 신용상태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체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증부 대출의 원금이나 이자를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금융기관에 연체 상태 확인

먼저 대출을 실행한 금융기관에서 현재 연체금액과 연체기간, 정상화에 필요한 금액 등을 확인합니다.

단순한 납부 착오인지 실제 상환곤란 상태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2. 보증기관에도 현재 상태 확인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등 본인의 보증서를 발급한 기관에 보증 상태를 문의합니다.

보증사고가 접수되었는지, 현재 어떤 단계인지, 추가로 필요한 절차가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 대위변제 여부 확인

이미 보증기관의 보증채무 이행이 이루어진 경우라면 대위변제 금액과 남아 있는 구상채무를 확인합니다.

이 경우 금융기관뿐 아니라 보증기관과의 채무관계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4. 추가 연체를 방지

하나의 대출 연체 때문에 다른 카드대금이나 대출까지 연쇄적으로 연체되지 않도록 전체 채무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새로운 고금리 대출로 기존 채무를 막는 방식보다 금융기관이나 보증기관에 가능한 상환방법을 먼저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다시 보증을 받을 수 있을까?

보증사고나 대위변제 이력이 있으면 향후 새로운 보증을 신청할 때 심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동일한 기간 동안 무조건 보증을 이용할 수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보증기관과 상품별로 보증제한 요건과 심사기준이 다를 수 있고, 채무상환 상태 등도 함께 고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거 보증사고가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보증을 이용하려면 신청하려는 보증기관에 현재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루 연체해도 바로 보증사고가 되나요?

모든 보증상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하나의 기간을 정해서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증기관과 상품, 약정 및 사고 사유 등에 따라 처리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대위변제가 되나요?

보증사고와 대위변제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보증사고 이후 보증기관의 보증채무 이행 절차를 거쳐 대위변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대위변제가 되면 은행 대출금은 없어지나요?

보증기관이 금융기관에 보증채무를 이행할 수 있지만, 채무자의 책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한 금액에 대해 구상채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신용점수가 몇 점 떨어지나요?

정확한 점수 하락폭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기존 신용상태와 연체정보, 금융거래 내역 등 여러 요소가 함께 반영될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 여부를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먼저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과 보증서를 발급한 보증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이용했다면 해당 지역 재단이나 보증 관련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보다 현재 상태 확인

보증부 대출을 연체했을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인터넷에서 본 ‘30일’, ‘90일’ 같은 숫자만 믿고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보증기관과 상품에 따라 세부적인 사고 처리기준과 절차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체가 발생했다면

현재 연체 상태 확인 → 금융기관 상담 → 보증기관의 보증 상태 확인 → 대위변제 여부 확인 → 필요한 상환조치

순서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미 대위변제가 이루어졌다면 채무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보증기관에 남아 있는 구상채무와 상환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이 글은 신용보증제도의 일반적인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입니다. 실제 보증사고의 인정 사유, 처리시점, 보증채무 이행 및 보증제한 여부는 보증기관과 상품, 약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의 최신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용보증 제도 안내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증 관련 개인정보 처리 및 신용정보 관리자료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 및 구상권 관련 안내
  • 이용 중인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의 해당 보증상품 약정

pinus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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